#0. 東雲
애들이 다 하나같이 어리다...ㅠㅠㅠ 귀여운 중딩들.. 앗키랑 히로오미, 미츠키의 첫만남이 주된 내용인데 이걸 본편에 내놨어야지 쿄애니 바보들아!!!!ㅠㅠㅠㅜㅜㅠㅠ
이 시절 앗키는 날선 느낌이라 짠했다 애가 얼마나 상처받고 살았으면 저럴까 싶음ㅠㅠ.. 보자마자 칼빵 맞는 건 지금보니 그냥 통과의례였던 것 같다 미라이가 보자마자 칼빵때려도 안 놀랬던 이유가 있었어...ㅠㅠ 마지막에 짠내나게 그러면 날 죽여달라고 하는 것도 분명 정상적인 중학생이 할 말은 아닌데.. 짠했다 여러모로 짠했음 비록 나세 가의 감시 하에 있는데다 본인 스스로도 감시받는 입장인 걸 알고 있지만ㅠㅠ 그래도 나세 가에 온 게 정말 잘한 것 같ㄷㅏ.. 확실히 본편의 앗키가 더ㅋㅋㅋㅋ순해...
미츠키는 중학교 때는 그래도 히로오미에게 꽤 애교도 부리고 잘 따랐던 것 같다 이쪽이 본편보다는 원작에 가까운 남매사이일듯! 히로오미도 시스콤은 여전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공과 사는 구분했고. 좀 더 매섭게..? 쳐내는 느낌이었음ㅇㅇ.. 초반부에 힘이 부족해서 조바심 내는 부분도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하고! 요몽에 대한 관점도 미츠키와 히로오미가 견해가 다르다는 것도.. 확실히 미츠키가 어려서 그런 관점일 수도 있지만.
맞다 그리고 이계사협회 어그로꾼이 원흉이었다 이래서 어그로꾼이란... 그리고 앗키는 엄마와 같이 살았던 걸까? 설거지가 하나도 안 된 모습에 이것저것 다치고 그런 걸 보면 엄마와 같이 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왜 그랬을까.
러닝타임은 좀 길게 잡아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24분이라도 만족한다ㅠㅠ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이 차고 넘치지만... 극장판도 나올 거라고 하니 거기서 어느 정도 해결해주지 않을까 함!
쿄애니... 2기도 부탁합니다...ㅠㅠ 경저는 완벽하지도 않고, 허술한 부분도 있고 구멍도 많지만 그래도 너무 사랑스럽고 놓지 못하는 애니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