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New world, 2012)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 볼까 말까 내내 고민하다가 결국 진짜 끝물에, 대부분의 영화관에서 거의 다 내린 뒤에야 예매해서 봤었다.채플도 째고 간 거였는데 보고 난 뒤에 정말 잘 째고 보러 왔다는 생각이 들더라. 화아.. 정재어빠..잔인한 부분도 많았고, 어떻게 보면 흔하디 흔한 한국 조폭영화인데 굉장히 좋았다. 영화 초반부 새벽의 서늘한 색감도 좋았고 OST는 입 아플 정도로 칭찬한 것 같다. 이거 정말 음반 내주면 당장 사러 갈 텐데.. 하다못해 음원이라도... ㅠㅠ 여수 배경으로 프리퀄이 나온다는데 기대된다. 3부작 예정이라는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뮤지컬 영화는 처음이었는데 전체적으로 난 좋았다.책은 너무 예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했는데, 원작과 다른 부분이 조금 있긴 했지만 괜찮았다.배우들 연기도 좋았었고 러셀 크로우의 자베르는 말이 참 많던데 ㅠㅠㅠ... 노래가 좀 그렇긴 하더라.앤 해서웨이의 팡틴은 진짜 최고였다 언니.... 아만다의 코제트도 이쁘고 노래도 괜찮았다. 음이 참 높게 올라가더라아베쎄 애들은ㅋㅋㅋㅋㅋㅋㄱ그랑테르가 너무 잘생겼다... 왜죠?가브로쉬 존귀 가브로쉬가 마차 뒤에 앉아서 노래부르다가 업혀가는 부분은 제일 좋았던 장면 중 하나. 그러고보니 자베르가 죽은 가브로쉬에게 훈장 주는 건 러셀 크로우가 직접 제안한 장면이라고 한다. 원작에선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럼 그렇지. .. 더보기 클라우드 아틀라스 (Cloud Atlas, 2012) 우리를 기다리는 또다른 세상이 있다고 믿어, 식스미스 더 나은 세상 거기서 너를 기다릴게 이 둘 때문에 한 번 더 영화관에 가서 보고 싶다. 워쇼스키 남매에 대해서는 매트리스가 유명하다고 하지만 본 적도 없고 그 뒤 작품은 그렇게 좋은 평이 아니라는 말도 있었고 그렇게 언론에서 막 떠들어대는게 별로라 볼 마음은 없었지만 정말 볼 영화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봤지만 기대 이상. 어쩌면 기대하지 않아서 더 재밌었던 것일지도 모르고..? OST가 정말 좋다. 엔딩크레딧 올라가면서 나오는 OST가 너무 좋았다ㅠㅠ 더보기 이전 1 ··· 6 7 8 9 다음